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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News)

대구 성서초등학교 학생 살인 암매장 사건 - 부디 진실이 밝혀지길

by 소리노리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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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진행 상황과 주목할 만한 점들

유골 발견 지연의 이유

와룡산은 높이가 300m 정도에 불과한 완만한 야산이었는데, 유골이 발견되기까지 무려 11년 6개월이나 걸렸습니다. 어떻게 수많은 수색대가 동원되고도 유골 발견이 그렇게 지연될 수 있었을까요? 와룡산 일대를 잘 아는 주민들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죠. 다만 사건 당일 저녁 내린 비로 인해 아이들의 흔적이 지워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네요. 또 실제 유골이 발견된 곳은 수풀이 우거진 새방골이었다고 합니다. 정작 경찰은 아이들이 다니던 불미골 쪽만 중점적으로 수색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아마도 "등잔 밑이 어두웠던" 셈이죠.

살해 수법의 특이점

5명이나 되는 어린 아이들을 한꺼번에 제압하고 살해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범행 당시 정황을 재구성해보면 범인이 혼자였다면 어린아이들 중 일부는 도망쳤거나 저항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수색대가 나온 실험에서도 어른 1명이 5명의 아이들을 붙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봤습니다. 또 살해된 아이들 중에는 태권도를 익힌 아이도 있었고, 달리기 대회에 나갈 정도로 운동신경이 좋은 아이들도 여럽습니다. 특히 가장 나이가 많은 우철원 군의 두개골에는 25군데나 상흔이 있었다고 하네요. 아마도 범인에게 가장 맹렬히 저항했던 모양입니다.

매장 수법이 주는 의문

이 5명의 어린아이 유골을 발견하기까지 11년이 넘게 걸린 이유 중 하나로 범인의 매장 수법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살해된 직후에 매장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혼자서 깊숙이 5구나 되는 유골을 매장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범행 당시 삽과 같은 도구를 준비해 왔다는 의미일까요? 과연 그저 우발적인 범행이었을까요? 이는 "계획성과 우발성"이 공존했다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네요.

다양한 주장과 추측들

와룡산 일대 불량배 범인설

와룡산 일대는 당시 우범지대였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어릴 적 와룡산에서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이들에 의한 살해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예컨대 술에 취한 채 아이들을 잡아 구타하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

북한 남파 간첩 범인설

일각에서는 북한 간첩에 의한 범행일 수도 있다는 가설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개연성이 다소 떨어지는 듯 싶네요. 과연 북한 간첩이 아이들을 살해할 이유가 있었을까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범인설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설은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 연쇄살인범에 의한 것이라는 겁니다. 범행의 계획성과 냉정함, 그리고 매장 수법 등이 그렇다는 주장입니다. 프로파일러들도 대체로 이 견해를 지지하는 분위기랍니다.

기타 음모론들

그 외에도 사건과 관련해 군부대 관련설, 납북설, 국가기관 개입설 등 온갖 음모론도 나돌았습니다만, 이런 설들은 대부분 부정되거나 설득력이 약했습니다.

사건 진상규명을 위해 계속 노력해야

이 사건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저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그런 비극을 겪었을까 싶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진실은 베일에 가려져 있네요. 하지만 우리 모두가 노력해서 반드시 실체를 밝혀내야만 합니다. 범인은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고, 피해자 가족들의 아픈 상처도 치유될 수 있을 것입니다. 수많은 의문점들이 쌓여있지만, 포기하지 말고 계속 진실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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